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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5,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 최후의심판 by 응구옹구





바티칸 미술관에서 받은 감동, 그 중에서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과 벽을 수놓은 미켈란젤로의 혼이 담긴 그림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따로 포스팅 하기로 했다. 내가 예술작품을 보고 전율을 느낄 줄이야….  그림을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고, 이 때 받은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로마 시내의 관광은 살인적인 더위로 푸념을 하기 일상이었는데, 이 날 바티칸에서 받은 영감과 감정은 평생 간직하고 싶다. 예술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난 이날 처음 느꼈다. 시스티나 예배당을 가득 매운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지칠 줄 모르고 감동시키는 많은 예술품들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으면…. 모두 살아있는 사람들처럼 생동감이 넘쳤다. 나는 기독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이로움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그렇다, 이건 종교의 문제가 아니었다.

 




천장을 가득매운 벽화, 천지창조



1508
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꾸미고 싶어했다. 미켈란젤로는 그 당시 율리우스 2세의 묘에 쓸 조각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이 일은 지지부진되고, 자신은 관심이 없는 벽화를 처음으로 그리게 된다. 미켈란젤로는 4년 동안 발판 위에 누워서 작업을 하는 경직된 자세로 일해야 하였고, 이로 인해 관절염과 근육 경련을 얻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감안료로 인해 눈병도 생겼다고 하는데 1512년 마침내 작품을 완성하였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벽화로 불리는 이 벽화가 부르기 쉽도록 간결하게 천지 창조로 불리게 된 것은 일본의 영향이라고 한다. 정 중앙에 그려진 하나님의 창조와 노아의 이야기 9, 네 코너에 있는 유대인의 환란과 극복이야기 4, 구약의 선지자들과 고대 예언자들, 예수님의 조상들로 나눌 수 있다.
 

 

No.1 하나님의 창조와 노아의 이야기





천지창조 : 빛과 암흑을 가르는 하느님


해와 달과 식물의 창조


육지와 바다의 분리


아담의 창조



생명의 불꽃이 손가락과 손가락의 스침을 통해 하나님에게서 아담에게로 쏟아져 들어간다는 착상은 전례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꼽히는지도 모른다. 특히 하나님 주변에 천을 씌워 뇌의 모양을 그려 넣었다.
아담의 창조, 인간의 창조에서 뇌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데, 사람이 사람답게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 모두 뇌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가 정말 이것을 이런 의미로 뇌의 모양을 넣었다면 그는 정말 천재다.


이브의 창조


창세기 유혹과 추방
 :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쫓겨나는 장면





술취한 노아
:
노아는 발가벗고 술에 취해 잠이 든다. 이 때 세 아들이 들어왔고 그중 막내가 그 모습을 보고 아비의 치부를 들어냈고,
형 둘은 조심스레 아비의 치부를 가려준다. 이렇게 막내의 자손들은 저주를 받게된다.

 
노아의 홍수
: 수십명의 성인 남녀가 어린 아이들이 홍수가 난 땅에서 살고자 피신하고 있다.
그림 왼쪽에는 아직 홍수가 미치지 못한 땅에 사람들이 피신하고 있고 화면 오른쪽에는 작게 남은 땅에는
 천막 속으로 피신하는 사람들을 그려놓았다
.

노예의 공양 또는 제사
:
홍수가 물러간 뒤 늙은 가장이 식솔을 데리고 감사번제를 올리는 장면




 

No.2 유대인의 환란과 그 극복이야기


          

 ◈    하만의 십자가 처형(좌)

     : 이하수로왕은 에스더라는 유대인을 왕비로 삼았고, 에스더는 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에스더의 삼촌 모르도개는 내시들이 왕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왕을 구해준 적도 있었다. 하만은 페르시아 제국을 통치하는 아하수로왕의 총리 대신이었다. 오만한 하만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절을 하라고 명령했다. 모든 사람들이 하만에게 절했으나 모르도개는 절을 하지 않으니 하만이 그가 유대인인줄 알고 유대인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 하만은 유대인을 노소나 어린아이나 부녀를 무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고 왕이 이름으로 포고령을 내려 페르시아에서 유대인의 몰살 명령을 내렸고 모르도개를 죽이기 위해 22미터의 교수대를 만들어 세웠으나, 하만이 내린 대학살 명령은 에스더가 용감하게 개입해 자신도 유대인이며 하만의 피 비린내 나는 숙청의 희생물이 될 위험에 처했다고 왕에게 탄언하여 중단되고, 왕은 즉각 포고룡을 취소하고 모르드개를 처형하려고 만든 교수대에 하만을 대신 매달았다.


◈    놋쇄(우)

:
광야에서 방황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굶주림과 갈증에 불평을 늘어놓았다가,
 
이에 화가 치민 하나님이 독을 가진 사나운 뱀을 보내 그들의 불평보다 훨씬 더한 고통을 맛보게 한다.


        

   ◈  유디트(좌)

 : 유디트라는 아름다운 유대인 과부가 신앙과 미모와 지혜로 적장을 술 취하게 한 뒤 목을 베어가는 설화

  

◈  
 
다윗과 골리앗(우)

 :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모두들 골리앗이 이길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약하고 작아보이던 다윗이 이겼다. 지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는
유명한 이야기.

 



No.3 선지자들과 무녀들



선지자로는 예레미아, 에스겔, 요엘, 스가랴, 이사야, 다니엘이 그려져 있고 무녀는 페르시아 무녀, 에리트레아 무녀, 델피카 무녀, 쿠마에 무녀, 리비아의 무녀가 그려져 있다. 교회에 무녀들을 그린 이유는 사제들이 무녀가 처녀잉태, 예수의 수난, 최후의 심판 같은 것을 예언 했다고 주장하면서 기독교인들이 그들을 존경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씌웠다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완성작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최후의 삼판.





300
여명의 실존인물을 그린 그의 열정이 나에게까지 전해져 온다. 시스티나 교회당의 제단 한 벽면에 그려진 이 그림은 미켈란젤로가 천장화를 완성하고 24년이 지난 후 할아버지가 됐을 때, 교황 클레멘스 7세의 부름을 받고 와서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을 그리는데 7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 그림은 예수가 지상으로 돌아와 옮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고 그에 따라 모든 영혼을 심판할 때를 그린 그림이다. 의로운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사악한 영혼은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벌을 받게 되는 최후의 심판.. 이 안에는 300여명의 인물들이 격동적으로 표현되어있다. 이 그림은 미켈란젤로가 필생의 역작으로 그의 나이 67세에 완성한 이 세상의 마지막 날 구세주가 심판을 내리는 이 극적인 그림은 사람으로 하여금 시간을 초월해서 항상 경외감을 갖게 하는 영원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스티나 예배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기 때문에 사진을 한 장도 남기지 않았다.
아쉽긴했지만 이것이 이 그림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단념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컴퓨터로 시스티나 예배당을 3D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다.
그림을 첨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사이트를 캡처한 덕분이다.
(
http://www.vatican.va/various/cappelle/sistina_vr/)




 




덧글

  • roserock 2010/09/17 05:36 # 삭제 답글

    로마를 여행한지 벌써 8년이 다 되어 가네요. 님의 블로그를 보니 그때 기억이 다시 나는 것이 참 좋네요.
  • 응구옹구 2010/09/17 09:06 #

    저도 1년이 넘었는데 이 포스팅하면서 그때 기록이 새록새록 ^ ^ 좋은하루 되세요~
  • 2011/05/03 11:2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응구옹구 2011/05/06 09:24 #

    아 감사합니다! 바티칸투어 다시 가고 싶네요~~
  • 열정 2011/06/22 23:07 # 삭제 답글

    사진이랑 주소 좀 퍼갑니다~~~
  • serena 2012/01/20 12:50 # 삭제 답글

    좋은정보 감사하나 정확한 지식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시스티나 예배당이나 교회당이 아니라 성당, 시스티나 성당 입니다.
    세계적인 유물이며 대단한 한 신앙인 (미켈란 젤로) 의 절대적인 종교(천주교) 예술입니다. 교회의 역사가 엄연한데 구교와 신교의 역사가 애매모호한 언어로 얼룩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모든 종교(기독교) 예술은 천주교를 근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 asdasd 2012/11/14 23:02 # 삭제 답글

    천지창조에서 가장 중요한 그림인 4번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왜 이 4번째 그림이 제일 중요하냐면 미켈란젤로가 이 4번째 벽화때문에 종교제판에 회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도 교황하고의 갈등도
    있었지만 불을 지핀게 4번째 벽화지요.

    성서에서는 생기를 코에 불어 넣었다고 하는데 그 성경의 내용과 다르게 벽화에서는 생기가 손가락과 손가락의 만남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가 종교재판에 회부되었죠.

    미켈란젤로가 더욱더 천재적인 면이 부각된 점은 종교재판에서 살아남았다는 겁니다. 당시 유럽에서 종교재판이라 함은 100이면 100전부다 죽었지요.
    근데 그 자리에서 당당히 성경에 관한 해석을 하면서 종교재판에서 이기게 됩니다.
    이야기인즉슨

    신이 자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형성했는데 생기가 어디로 들어가도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종교재판에서 교황사람들을 무릎꿇게 만듭니다.
    그 때 당시 종교재판에 회부되고 나서 살아난 사람은 미켈란 젤로와 갈릴레오 갈릴에이 밖에 없는 거 보면 정말 그때 당시 종교재판은 무서운 거였죠.

    이러한 일화들 때문에 미켈란젤로와 천지창조는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구요.

    사실은 피에타를 기점으로 천재성이 부각되고 라이벌 구도였던 다빈치 뭐 기타등등이 있네요.

    저도 로마여행하면서 가이드 들으면서 알게된 상식이라

    글로 풀면서 여러가지 세세한 부분까지 맞다고 할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 asdasd 2012/11/14 23:08 # 삭제 답글


    최후의 심판도 조금 덫붙이자면.

    지금 보고 있는 최후의 심판은 수정본입니다.

    원래 최후의 심판은 전부다 누두 벽화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다 성기를 듫어 냄으로써 교황에게 반기를 든 미켈란젤로였죠.

    근데 더 웃긴건 교황이 다른 작가들을 시켜서 성기를 가리게 천쪼가리를 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이 부분에서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3대저주가 생기게 됩니다 ㅋㅋㅋ

    그리고 최후의심판에서 심판받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그때 당시 교황의 생김새도 있다고
    가이드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ㅋㅋ

    다시 가게되면 가이드 꼭 받으세요.

    그건 정말 잊혀지지 않는 지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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